대장암
2009.09.24 3823 관리자
모 일간지에서도 게재되었듯이 우리나라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장암에 대한 관심과 정확한 검진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할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처럼 음식생활이 서구화로 많이 변화된 지역에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이러한 대장암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방법을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대장암의 날을 9월 8일로 잠정적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대장암 퇴치사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장암의 원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질환의 발생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의 발생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환경적 요인, 둘째는 유전적 요인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식생활 즉 서구식 육류, 지방식 등이 병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고 반드시 채식만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며 육식보다는 채식을 많이 하는 것이 변비도 방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은 음식보다도 유전자 이상으로 인하여 암의 발생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도 매우 많은 것이다.
대장암의 유형과 예방 - 용종성, 비용종성
아직도 대장암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조기 발견하여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용종에서 암으로 이행되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시 용종을 절제하면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방법
대장암의 검진 방법으로써 가장 유용한 것이 대장 내시경 검사이며 내시경 검사가 힘이 드는 분은 대장 조영술을 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복부 컴퓨터 촬영, PET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장암 발생 저위험군은 적어도 3~5년에 한번 정도 이상 검진을 받도록 하고, 부모 형제간에 대장암이 있는 환자, 대장 염증성 질환, 다발성 대장 용종이 있는 고위험 환자들은 매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전성 대장암이란?
유전성 대장암은 크게 두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가족성 용종증이다. 가족 중에 이 질환이 있으면 그 가족은 모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장기간 두면 모든 환자에서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수술방법은 대장을 다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둘째는 용종이 없이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이다. 유전성비용종증대장암은 부모 중 한분 이상 그 직계 형제간에 2명이상 대장암이 발생하였고 발생 연령이 40대 젊은 나이에 발생하면 유전성을 의심하여야 하며 혈액유전자 검사로 유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장암의 약 3~5%에서 발생하며 대장암의 발생기전과 자주 발생하는 부위의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치료 전에 유전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유전성 대장암은 검진 시작시에 유전자 검사가 도움이 되며 10대나 20대 등 젊을 때부터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 한 가지 조심할 것은 일찍부터 진료를 받게 되면 병에 대한 두려움, 공포 등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를 하여서 진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장암은 모두 인공항문을 조성하여야 되나?
암이 항문괄약근을 침범하는 하부 직장암 즉 항문에서 암이 가까이 있는 경우 괄약근을 보존할 수 없을 때 인공항문을 조성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는 인공항문을 조성하지 않고 항문으로 배변이 가능하다.
생활 속에 예방법
식사는 채식을 많이 하고 규칙적인 배변생활, 늘 긍정적이고 기쁘고 감사하는 생활,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대장암의 발생 빈도를 낮추며 정기적인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으므로 근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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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옥 석 교수 / 대장항문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