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과 건강
2009.09.23 3703 관리자
마라톤은 42.195km이라는 먼거리를 2시간이상 동안 달리는 어려운 운동이다.
단축 마라톤의 경우는 거리를 줄여서 5, 10, 20, 30 km로 달리는 것이지만 정규마라톤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심폐기능이 필요하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최대산소섭취량이나 심폐지구력이 우수하며 장기간 피로감없이 운동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인 협심증,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마라톤은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근육을 키우는 무산소운동보다 심폐기능에 도움이 된다. 인체의 큰 근육을 사용하며 산소를 사용하는 유산소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공급하므로 장기간 운동에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 운동이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운동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이러한 유산소운동을 1주일에 3-5회, 1회에 30-50분, 약간 힘들 정도로 하면 심폐기능 향상과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는 가장 표준 운동처방이다.
마라톤을 하면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한다.
심장과 폐기능이 종합된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최대산소섭취량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아지더라도 젊은 사람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마라톤 선수의 최대산소섭취량은 일반인의 3-4배까지 높게 측정된다.
마라톤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완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나 경험자의 지도하에서 심폐기능이 3-4시간동안 계속 달릴 수 있도록 체력과 정신력을 훈련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라톤은 건강장수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운동을 오랫동안 하여야 시도할 수 있다. 마라톤을 완주한다는 것은 심폐기능이 최상의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성인병의 위험이 줄어든다.
건강에는 아주 도움이 되는 운동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장기간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 마라톤이다.
| ·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 · 상담전화 : (053)250-7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