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2009.09.23 4431 관리자
대상포진은 왜 생기나요?
대상포진은 대상포진-수두바이러스에 의하여 피부와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는 수두의 원인이 되며,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속의 신경을 타고 신경절 속에 숨어 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킨다.
신경의 분포를 따라서 주로 몸의 한쪽 피부에만 나타나는 수포성 질환으로 아주 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어떠합니까?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두통, 호흡 곤란, 복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이때는 피부에 수포병변이 나타나지 않아, 뇌질환, 심장병, 위경련, 신장결석, 담, 근육통 등의 질환으로 오인하여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느라 며칠 지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곧 알 수 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농포로 모양이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가피가 형성된다.
대상포진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진단은 수포의 모양과 편측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할 수 있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피부과 의사는 수포 부위 피부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기도 한다.
만일 그래도 의심스럽다면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수분을 함유한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직접 확인 혹은 바이러스 DNA를 검출해내는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는 수포 발생 3 ~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주일 정도 투약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된다.
동시에 진통제나 경우에 따라서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국소적으로 냉습포 후 병변 부위에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국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치료의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의 내부 장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 달 또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의심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기에 충분히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나이 많은 환자는 입원하여 주사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 병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각막염, 홍채염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이 초래될 수도 있다.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청력이상, 뇌막염 등의 합병증이,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배뇨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다른 합병증으로는 질환의 전신파급이 있다. 이것은 임상 양상이 마치 수두와 같아서 환자의 2~5% 정도에서 드물게 일어나는데 암과 같은 다른 동반질환이 있거나 면역계통이 약화되어 있을 때 흔하므로 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포진 후 동통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고령일수록 심하여, 진통제 투여로 효과가 없을 때는 신경차단 수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평소에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요? 예방은 가능하나요?
대상포진은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40~60대의 장노년층, 여성, 세포면역 감소 등이 위험인자이다. 신체의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나 과음, 외상,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고 적당한 운동, 영양 섭취 및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조스타박스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50~5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발생위험이 약 70%까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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