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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질병정보

미숙아

2009.09.23 3696 관리자

출산예정일보다 3주 이상 먼저 태어난 ‘미숙아(이른둥이)’
생존율은 출생시 체중, 임신기간과 비례

근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결혼 연령이 증가하면서 출산 연령도 증가하여 30대 이상의 산모가 전체 출산의 80%에 육박할 정도로 노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숙아도 과거보다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에 미숙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숙아는 다른 말로 조산아라고도 하며 출산 예정일보다 3주 이상 빨리 출생한 신생아를 일컬으며 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먼저 일반적으로 만삭아보다 높은 사망률과 이환율을 보이며, 초기 체중 감소가 심하고, 또한 여러 장기의 발육저하로 인해 호흡곤란증후군(폐의 미성숙), 뇌실내 출혈(뇌의 혈관의 미성숙), 감염(면역체계의 미발달), 장기능의 미성숙에 동반된 장기간의 경구 수유 곤란증과 괴사성 장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 발생빈도는 대략 전체 출생의 4∼8%를 차지하며, 이들 중 출생체중이 1.5kg 미만인 극소 저출생 체중아(극소 미숙아)는 전체 출생아의 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2011년 출생아수가 약 4만5천명으로 보았을 때 2,000명 이상의 미숙아가 출생한다고 예측할 수 있다.

미숙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기관의 형성이 미숙하여 다양한 문제가 동반된다.

첫째, 체온조절의 미숙으로 인해 저체온이 잘 올 수 있으므로 보육기(인큐베이터) 내에서의 관리가 흔히 필요하다.

둘째, 간헐적인 무호흡이나 폐기능 저하로 인해 산소 투여나 인공환기기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  뇌실 내 혹은 두개 내 출혈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는 예정일보다 두달 이상 일찍 출산한 경우나 난산인 경우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이 미숙아에서 가끔 발생하여 심한 경우 후에 경직성 하지마비가 생기거나 걷는데 장애를 준다.

넷째, 위장관의 미성숙으로 인해 수유곤란(임신 34주 미만 출생아는 빠는 힘이 약하여 튜브 영양이 필요하기도 함), 마신 우유를 다시 토하는 위식도 역류증 등이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괴사성 장염의 발생으로 인한 장기간의 금식이 요구된다.

다섯째로 심한 미숙아에서 망막이 박리될 수 있는 미숙아 망막증이 생후 4주 이후에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는 주기적인 안저 검사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과거에는 이 병이 산소 투여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산소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여 조산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섯째로 면역기능의 미숙으로 인해 감염이 잘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모든 미숙아에서 다 발생되는 문제가 아니며 근래 치료술의 발전으로 발생되어도 치료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미숙아 예방에 수십년간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하였으나 아직 발생빈도의 감소가 거의 없다. 일부 도움이 되는 조치로는 산모의 적절한 영양 섭취, 빈혈 교정, 감염 예방, 질병 및 임신 합병증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산과적 간호 등이 있다.

미숙아의 생존율은 출생체중이나 임신기간과 비례하며 나라마다 차이가 많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미숙아 집중치료술의 발전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다. 보호자들이 미숙아들은 지능이나 발달이 많이 늦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심한 미숙아나 낭성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이 동반된 경우 발달이 늦어질 수 있으나 근래에는 조기 재활치료의 도입으로 미숙아의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퇴원 후에는 주기적인 외래 검사 및 관찰이 필요하다.


미숙아클리닉
● 이상락 교수 / 소아청소년과
● 상담 및 문의 : (053)250-7524(소아과 외래)
● 미숙아 예방접종 및 상담 : 화, 목 오후 2~4시(건강증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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