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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심장내과 한성욱 교수)

2014.11.07 3255 관리자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
‘고주파 도자 절제술’로 가슴 열지 않고 완치

 사람의 심장은 2심방 2심실로 되어 있다. 정상맥은 우심방에 있는 동결절(자연 심박동기)에서 평균 50~180회 정도 만들어진다. 이 전기적 신호는 심방을 수축시킨 후 심실을 수축하여, 피를 폐와 전신에 돌아가게 한다.

심방 세동이란 심방에서 분당 300회 이상의 빠른 전기적 신호가 발생되고 심실은 그 신호를 받아 아주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상태이다. 전기 신호가 너무 빨라 심방이 수축과 이완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이 그냥 떨고 있게 된다. 그래서 병명이 ‘심방 세동(細動)’으로 일컬어졌다.

심방 세동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혈전(피떡지)이 생길 가능성이 많고 혈전이 떨어져 나간 경우에 뇌졸중의 위험성이 아주 높다. 심방과 심실의 조화가 사라진다면 심 박출양이 갑자기 30% 이상 줄어버리게 되어 심부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심방 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심혈관질환의 사망률과 이환율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심방 세동은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수면 무호흡증, 갑상선 질환, 만성 폐질환, 과음, 심장 수술 병력 등을 가진 환자에게 훨씬 더 잘 생기지만, 앞의 위험인자가 없이도 나이가 들면서 증가된다.

세 이전에는 1% 정도에서, 75세 이상이 되면 12%, 80세가 넘어가면 1/3 이상이 심방 세동으로 고통을 받는다. 심방 세동을 가진 환자는 뇌졸중의 위험이 5배나 높고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은 더 높다. 심부전에 빠질 위험은 3배, 사망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은 2배나 증가한다.

환자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이 “맥이 건너뛴다”, “가슴이 빨리 두근거린다”, “움직일 때 예전과 다르게 숨이 차다”, “예전보다 운동 능력이 떨어졌다”, “어지럽고 실신할 것 같다” 등 천차만별이라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심방 세동의 발작은 갑자기 생겼다가 저절로 정상맥으로 돌아가기도 하지만(발작성 심방 세동), 발작이 많을수록 더 자주 생기고 더 오래 지속된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정상맥으로 유지되는 시간이 없어지고, 대신에 심방 세동이 심장맥을 계속 지배하게 되는 지속성 심방 세동으로 진행된다.

심방 세동이 천천히 발생된 경우 증상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해서 합병증의 위험이 낮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환자들이 치료에 협조적이지 않아 합병증인 중풍이나 심부전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더 많다.

심방 세동은 심전도에 기록만 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찍지 않으면, 검사할 때마다 정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런 경우는 24시간 심장전기신호를 기록하는 홀터 모니터나 기계를 갖고 다니다가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찍을 수도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장치들도 개발이 되어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심방 세동 치료는 크게 ‘합병증의 예방’과 ‘심방 세동의 재발 방지’로 나눈다.

주요 합병증인 뇌졸중은 항응고제를 사용해서 피를 묽게 만들어서 예방할 수 있다. 심방 세동의 재발은 항부정맥 약제를 사용하거나 경피적 고주파 도자 절제술 또는 흉부외과적 미로 시술(Maze procedure) 등을 통해서 방지한다.

수술적 방법으로 심장병이 있고 심방 세동이 있는 환자에서 수술을 할 경우 심장병 자체에 대한 수술을 하고 심방 세동에 대해서는 미로 시술을 시행했다. 그러나 심장병이 없는 환자에게는 가슴을 열지 않고도 미로 시술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피적 고주파 도자 절제술’을 시행한다. 사타구니와 목 등의 정맥을 통해서 전극을 심장 안에 위치시키고 심장내 심전도를 기록하여 심방 세동의 원인이 되는 곳을 찾아내 고주파로 태워버림으로써 재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이다.

이는 심장내과 의사 중에서도 부정맥 전문의들이 시행할 수 있다. 심방 세동이 의심된다면 부정맥 전문의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여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 한성욱 교수 / 심장내과
● 상담 및 문의 : 053)250-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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