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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울증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철 교수)

2014.08.14 3496 관리자

노년기에는 신체기능의 저하, 퇴직, 가까운 사람의 상실 등으로 우울증상을 쉽게 경험한다. 노년기 우울증은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치매와 유사한 증상으로 치매와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률이 80%나 된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 마련이다. 특히 신체기능의 저하, 직장에서의 은퇴, 가까운 사람의 상실 등을 경험하는 노년기에는 우울증상을 더욱 쉽게 경험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 우울증 환자가 2004년 8만9천명, 2009년 14만8천명 등으로 지난 5년간 1.7배 증가했으며, 최근 조사에서는 국내 우울증 환자 3명 중 1명이 노인으로 밝혀질 정도로 노년기 우울증은 갈수록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노년기 우울증의 첫 증상은 ‘우울하다, 슬프다’는 기분으로 표현되기보다는 두통ㆍ복통이나 위장장애 등 여러 가지 신체증상이나 기억장애 같은 인지기능장애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환자들은 정신과보다는 내과를 찾는 경우가 흔하다. 내과적 진찰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환자들이 계속 신체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가족들도 꾀병이나 괜한 관심을 얻기 위한 행동으로 간주하여 그 심각성을 무시하는 수가 많다. 따라서 노년기 우울증은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우며 이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발견되는 빈도는 낮다.

노년기 우울증은 또한 치매와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치매와 유사한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인지기능장애가 흔하기 때문이다.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는 노인환자 10명 중 4명은 치매가 아닌 노인성 우울증이라는 학계 보고도 있다. 이를 가성치매라고 한다. 꼭 치매 같아 보이지만 가짜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우울한 노인의 15%가 가성치매로 알려져 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률이 80%나 되지만 치매로 착각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노년기 우울증은 가족 중에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중풍을 앓았거나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사람, 폐경 후 갱년기 증상이 심했던 여성, 그리고 노년기에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등에서 그 발병의 위험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에서 우울 증상을 보일 때는 노년기 우울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우울증을 앓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 다행히 우울증은 정신과 전문 치료를 받으며 적절한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치료 성적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노년기 우울증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따라서 치료시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우울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환자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사회적 관심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대개 적절한 항우울제 투여와 같은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노년기 우울증은 신체적 질병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 의한 포괄적인 의학적 검진이 요구된다.

 

 


노인우울증 극복방법

1. 분노나 화난 감정을 무조건 말없이 참고만 지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여가활동이나 주위 친구들과의 잡담 등으로 풀어버리는 것이 좋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음식과 운동을 통해 정서적 저항력을 키운다.
3.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려는 노력과 즐거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4.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슷한 연배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경로당이나 종교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5. 운동, 영화, 종교, 사회활동 등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가한다.
    노인복지관이나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체조교실이나 노래교실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러한 방법으로도 우울한 기분이 좋아지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항우울제를 꾸준히 복용한다.

● 김희철 교수 / 정신건강의학과
● 상담 및 문의: 053)250-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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