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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알코올 간질환 (소화기내과 장병국 교수)

2014.03.06 4027 관리자

알코올 간질환 “금주만이 살길이다”
소주 하루 한병 이상 마신 사람 약 90% 지방간 생겨
남성보다 여성이 간손상 심해
술 권하는 음주문화 지양해야

 

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연간 1인당 8.9ℓ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알코올 양을 소주(20도, 360ml)로 따지면 123.6병, 캔맥주(5도, 500ml)로 계산하면 356캔에 해당하는 많은 양이다. 이는 전체 인구로 계산한 것으로 음주를 하는 성인으로 한정하여 고려한다면 엄청난 양을 마신다고 추정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2백 50만명 가량이 음주로 인해 사망하는데, 이는 모든 사망 원인의 약 4%에 해당한다. 이 중 알코올 간질환은 알코올에 의한 사망의 25%를 차지해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알코올 간질환은 단순 지방증에서부터 간경변증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지방간, 알코올 간염 및 간섬유화를 동반한 만성 간염 혹은 간경변으로 분류되며, 지방간은 하루에 알코올을 60g(약 소주 1병) 이상 마시는 사람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그 이하를 마셔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합병증이 없는 지방간은 증상이 없으며 약 4∼6주간 금주를 하면 완전히 호전된다. 하지만 금주를 하여도 5∼15%의 환자는 섬유화가 되어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는 연구가 있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40g 이상의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간병증이 될 위험이 30%로 증가한다고 보고되었다.

알코올 간질환 환자 중 일부에서는 알코올 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라도 5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금주를 하더라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우선 음주량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나 음주량과 알코올 간질환의 발생이 완전히 비례하는 것은 아니나 1인당 음주량과 간경변증 유병률은 의미있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경변증 발생의 위험은 남자의 경우 하루 60∼80g 이상을 10년 이상 마실 경우 증가하며, 여자의 경우는 20g 이상의 음주 시에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에 의한 간손상이 2배 이상 민감하여 남자보다 적은 음주량과 짧은 기간에도 심한 알코올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런 요소의 측정이 환자 및 의사의 인자 및 혈액검사의 단점으로 인해 제한점이 있다. 환자의 음주량은 흔히 실제보다 적게 평가되며, 의사는 알코올과 연관된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신체검사와 혈액검사의 결과가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다.

우선 음주의 패턴과 음주량과 음주로 인한 정신적 사회적 문제 유무의 확인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은 과도한 음주의 확인과 간질환의 증거가 있을 때 가능하다. 때로는 알코올이 간손상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 혹은 간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알코올 간질환의 치료는 병의 진행단계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는 금주다. 다음으로 중증 알코올 간염 환자는 거의 대부분 영양실조가 있으므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알코올 간염인 경우에는 기준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펜톡시필린을 사용할 수 있으나 여전히 사망률은 높다.

최후의 방법으로 간이식을 고려할 수 있지만 간이식 후 재음주율이 10∼52%로 높고, 음주 시에는 간손상이 다시 진행되므로 반드시 금주하여야 한다.

현재도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는 정립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따라서 각 개인이 자신의 음주패턴을 확인하여 음주량을 줄이고, 사회적으로 술을 권하는 잘못된 관습을 빨리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 장병국 교수 / 소화기내과
● 상담 및 문의: 053)25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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