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2013.12.18 4086 관리자
녹내장 안압 감소시키는 약물·수술치료로 실명 막아
어두운 곳에서 오랜 시간 TV시청, 독서는 피해야
녹내장이란 안구 안쪽을 흐르는 방수의 유출이 방해받거나 시신경 혈류가 장애를 받아 시신경 손상과 시야 결손이 계속 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하면 눈이 딱딱해지거나 시신경에 피가 잘 돌지 않아 신경이 계속 죽는 병이다.
녹내장은 눈이 아프지 않은 녹내장과 눈이 아픈 녹내장으로 구분한다. 눈이 아프지 않은 녹내장에는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녹내장, 선천녹내장, 스테로이드녹내장, 각막과 홍채이상에 의한 녹내장이 있으며, 아픈 녹내장에는 원발폐쇄각녹내장과 신생혈관녹내장이 있다.
눈속에는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주는 방수라는 액체가 흐르는데, 이는 피에서 적혈구를 빼고 전방각을 통해 흘러 나간다.
원발개방각녹내장은 방수가 유출되는 전방각에 저항이 발생하여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통과하는 얇은 부분이 눌려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병이다. 발생빈도는 40대 이후에 증가하며, 근시가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의 병력이 있는 경우,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한다.
안압이 높지 않은데도 시신경이 계속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정상안압녹내장이라고 한다. 고령이나, 심혈관계질환이 동반된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소염진통제인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개방각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는데, 원인은 약물에 의해 방수유출길에서 저항이 발생하여 나타난다. 그러므로 진료시마다 안압을 측정하고 안압이 높아지면 약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교체하고 적절한 안압관리를 해야한다.
녹내장의 치료는 방수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방수의 유출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사용한다. 주기적으로 시신경검사 및 시야검사를 하여 시신경이 손상되면 약물을 추가하거나 수술로 방수유출로를 새로 만들어 준다.
정시나 원시였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커지고 홍채와 가까워지는 경우에 수정체와 동공이 밀착되면서 방수이동이 막히고, 홍채 뒤쪽에 방수가 고여 전방각이 막힌다. 이를 급성폐쇄각녹내장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심한 안통과 두통,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동반해 응급실로 오는 경우가 많다. 주로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가까이 있는 것을 오래 보면 발생하는데, 빠른 시간내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동공을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거나 시신경 손상을 초래하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폐쇄각녹내장의 치료는 홍채 가쪽에 레이저로 구멍을 만들어 방수가 흘러나오게 한 후, 만성폐쇄각녹내장으로 넘어가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만성폐쇄각녹내장이 발생하면 안압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수술로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새로이 만들게 된다.
당뇨망막증이 심하거나, 눈속 혈관이 막힌 경우, 혈관이 좁아진 경우에는 망막신경에 저산소증이 유발되어 혈관생성물질들이 분비된다. 이때 비정상적인 혈관이 홍채와 전방각에 발생하면 안압이 높아지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는 혈관생성물질 항체를 눈속에 주입하여 비정상혈관을 억제한 다음 녹내장 수술과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면 실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녹내장으로 이미 손상된 신경은 회복되지 않고 잘 관리하지 못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을 통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녹내장 환자를 위한 조언정기 검진을 하고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의사 처방대로 점안약을 횟수, 시간에 맞추어 사용한다.한꺼번에 많은 물, 커피는 마시지 않는다. 담배는 끊는다. 어두운 곳에서 너무 오랜 시간 영화감상, TV시청, 독서는 삼간다. 될 수 있는 대로 목이 조이지 않는 편한 복장을 한다.편안한 기분과 유쾌한 생활을 한다.
● 상담 및 문의: 250-7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