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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질병정보

복압성 요실금

2013.09.12 4562 관리자

중년 여성 괴롭히는 복압성 요실금
수술 한 번이면 활발한 활동에도 ‘성가신 일’ 없다

출산, 비만 등 원인 다양 … 심하면 우울증, 불안 등 유발
수술성공률 90% 이상, 당일수술에 시간도 30여분 소요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많은 분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요실금을 이제는 완치하여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요실금은 원인과 종류가 다양한데, 복압성 요실금이 가장 흔한 형태이며,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흐르는 경우로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된다. 가장 큰 원인은 출산시의 방광하부 조직 및 골반저근의 손상으로 인한 방광의 위치변동과 요도괄약근의 약화이다. 이외에도 염증, 과체중, 폐경 및 노화현상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흔한 절박성 요실금은 요로감염이나 방광내 결석 등 이물질, 뇌신경계의 이상 때문에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배출되는 현상이다.

요실금은 왜 생기며, 어떠한 문제가 있나요?

어떤 사람이 복압성 요실금에 잘 걸리게 되나요?

요실금인지 아닌지 어떻게 진단을 내릴 수 있나요?

복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박철희 교수 / 비뇨기과
상담 및 문의: 053)250-7634

체중조절과 여성호르몬 결핍 시 보충요법, 방광자극음료수 절제, 골반저운동 등이 있다.
그러나 3명 이상 다산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별 방법이 없다.
여성에게 가장 흔한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치료로는 약물요법, 골반저근운동, 전기자극치료, 바이오피드백, 체외전기장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이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효과도 좋으며, 하기 쉬운 방법이 테이프를 이용한 중부요도슬링수술이다. 질강테이프수술(TVT, TOT)은 수술시간이 30분 이내로 간편하고 당일 수술도 가능하나, 마취상의 문제로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2~3일 입원할 수도 있다.
수술 성공률은 90% 이상이며, 수술 후 2년 추적한 결과 객관적 완치율이 80% 정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재발률은 조금씩 증가된다. 수술 후 체중증가, 폐경이 오거나, 폐경 후 수술 시에는 65세 이상의 단순 노화 때문에 오는 골반근육의 약화로 재발할 수 있으며, 이때 1~2번 더 재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요실금을 호소하는 여성에서 진단목적은 먼저 요실금 종류를 구분하고, 여러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골반장기탈출증상과 같은 동반질환의 존재를 확인하고 요실금의 정도를 측정하는 한편, 정확한 진단을 통한 올바른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치료목표를 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력 병력청취이다. 자세히 환자와 면담하면서 90% 이상 진단이 가능하다.
요실금 진단에서 방광경 검사 혹은 요류역학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광경은 요실금의 원인으로 요도 외에 다른 병변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 한다.(예, 요도게실, 방광질루, 방광암 등) 불편한 검사가 요류역학검사인데, 이제는 보험급여문제로 수술 전에 하는 필수적인 검사가 되었다.
분만이나 노화(폐경) 등으로 오는 복압성요실금은 요도과운동성과 내요도괄약근기능부전 때문에 기침이나 웃을 때 요도길이 짧아지고 괄약근이 약해지고 앙금이 없어져서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그러나 중추 및 말초신경계 이상인 경우는 배뇨근과반사가 주원인이 되어 참을 수 없이 요절박을 동반한 요실금이 발생한다. 치매인 경우는 기억이나 인지 장애로 배뇨행위의 인식부족을 그 원인으로 본다.
요실금이 생기면 실제 생활하면서 불편이 많다. 우선 개인의 불편함(냄새, 위생상)과 더불어 사회활동이나 가족 내에서도 고립되고, 삶의 질이 저하되어 다른 신체질환과 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우울증, 불안 같은 정신적 문제는 배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악순환을 야기한다.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드는 여성, 아기를 쉽게 빨리 낳은 여성, 비만 여성이 걸리기 쉽다. 4명 이상 다산이나 난산 후에 요실금이 많이 나타난다. 출산 직후 산모의 20% 정도는 일시적으로 요실금을 겪는다. 앙금이 없다는 말로 일반 여성들 사이에는 서로 통하지만 급작스런 복압이 증가할 때, 예를 들면 기침, 웃음, 뜀뛰기 등에서만 속옷이 적거나 하면 과거에는 비교적 참을만 한 것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여성의 육체적 활동도 두드러져, 특히 취미나 건강미용 때문에 에어로빅 같은 주기적인 운동이나 각종 스포츠에 몰두하는 경우에는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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