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성형
2013.09.12 3830 관리자
노년에 무슨 성형을 하노!
체면 한 번 구기면 행복은 ‘두 배’
백세 보험시대,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넉넉하게 보장해 준다. 왜! 사업이 되니까. 초고령화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일 때이다. 한국은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13년 남은 셈이다. Y2K 딱지가 여기저기 집기에 붙어 있던 1999년 후반을 생각하면, 지금이 그때로부터 딱 13년이 흐른 시점이다.
노안으로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구입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안경이 개발되기 전에는 어떠했을까? 안과 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그 시절에 예술적으로 학문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젊었을 때 3-4디옵터 정도의 근시를 가졌다가 중년을 넘어서면서 노안이 와서 오히려 적절한 거리의 물체를 더 잘 보게 된 것이 성공의 이유입니다. 그래서 골든 디옵터라고 하지요.”
맞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노안만 오는 것이 아니라 눈썹, 눈꺼풀, 8자 주름, 턱주름이 처지면서 눈가가 짓무르거나 시야를 가리거나, 화나지 않았는데 화난 것처럼 심술궂은 표정으로 오해를 받는 등의 일들이 동시에 오게 된다. 그럼 안경을 찾듯이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와 이를 해결하여 달라고 하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그냥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 몰라서, 체면, 주위의 시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자식들 눈치, 수술비, 수술이나 마취 위험, 수술합병증, 믿을 만한 의사가 없어서, 유교 문화 등등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았던 분들은 만족하고 행복하게 지낸다. 마치 새 안경을 마련하여 시원하게 글씨를 잘 보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수술을 통해서 더 젊어지고 더 행복하게 되는, 세상을 꿈꾸어도 좋을 듯 하다.
● 손대구 교수 / 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