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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만 예방

2013.09.12 3608 관리자

‘방학에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하자’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과 함께 아이들의 기상시간도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유년 시절에 방학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늦잠 자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학기 중에 부모님들은 자녀가 지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깨운다. 스스로 일어나면 좋으련만. 실제 소아나 청소년들은 아침잠이 많다. 조금이라도 더 뒤척이며 자리에 누워 있고 싶고, 일어나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그래서 늦잠은 방학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요즘 학생들이 하교 후 저녁시간 보내기는 필자가 학교 다닐 때와 많이 다르다. 학원을 가거나 집에서 공부를 하지 않으면 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밤이 늦도록 인터넷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 폰으로 게임을 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런데 문제는 늦게 일어나면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밥맛도 없을 뿐더러 식구들 대부분이 외출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굶거나 간단한 요기 거리로 배를 채우게 된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비만의 지름길인 불규칙한 식사와 불규칙한 생활의 시작이다.

 

필자가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것 중의 한 가지는 규칙적인 생활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 비만 환자의 경우 반드시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렘(REM) 수면동안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며 특히 새벽(1~3시 사이)에 분비가 많다. 그런데 방학 중이라고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게임에 열중하면 다음날 생활의 리듬이 깨어질 뿐만 아니라 수면 중에 분비되어야 할 성장호르몬이 줄어든다. 성장호르몬은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일 뿐만 아니라 비만을 막을 수 있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무리 방학이라 하여도 밤 11시 이전에 자녀들이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자녀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 서영성 교수 /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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