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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질병정보

담석증

2013.05.10 6069 관리자

국내 세번째로 담석증 복강경 수술 시작, 6,000례 시행
우리 병원 특수 MRI검사로 정확히 진단
담낭관 막히면 염증, 세균감염으로 복통 유발이상 담석, 담낭벽 석회화되면 수술

담낭은 우측 상복부에 있는 주머니이며, 담관은 간에서 만드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운반하는 통로역할을 하는데 간 속에 위치하면 간내담관, 간외에 위치하면 간외담관으로 구분한다. 또한 간외담관은 담낭으로 가는 길인 담낭관을 중심으로 총간관과 총담관으로 나누어진다.

담즙은 하루 평균 700~800ml 가량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식사를 할 때까지 담낭에 저장한다. 이 담즙이 담낭안에서 농축되면 단단하게 돌이 형성된다. 담낭 안에서 만들어지는 담석은 대부분 콜레스테롤 담석인데,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의 과포화상태로 인하여 콜레스테롤 결정체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뭉쳐져 발생한다. 때로는 색소성 담석도 생길 수 있는데, 흑색석과 갈색석이 있다.


▲ 담석증의 증상


증상은 담석이 있는 위치에 따라서 다양하다. 담낭담석의 경우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약 80%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담낭에 염증이 없다면 그냥 관찰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작은 담석이 담낭관을 통하여 빠져나가던 중 한 부분이 막히면 심한 복통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의 양상은 명치 밑, 우상 복부, 양측 견갑골(날개뼈) 사이나 우측 견갑골 부분에 통증이 있고, 주로 식후에 악화된다. 담석에 의한 통증은 기름기 많은 음식에 의하여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자세 변화에 관계없이 30분에서 수 시간에 걸쳐 생긴다.

담석에 의하여 담낭관이 막혔을 때 조그마한 담석이 빠져나가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 막혀 있다면, 담즙속에 있는 화학물질로 인하여 담낭에 염증이 생기며(담낭염), 세균감염이 되기도 한다. 담낭염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열이 나며, 담낭관폐쇄가 오래되면 담낭이 부어오르면서 천공이 될 수 있고, 복막으로 염증이 파급되어 생명을 위협받기도 한다.


▲ 담석증의 진단

복부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이용없이 담관과 담낭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담관의 끝부분에 있는 담석은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에 반하여 CT검사는 담낭, 담관 이외의 간, 췌장, 신장, 부신, 비장 등 여러 장기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담석에 의한 합병증인 담낭염, 담관염, 담낭천공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담석은 관찰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는 방사선 노출을 피할 수 있고 담낭 결석을 정확히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담도계의 변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싼 검사비가 문제가 된다. 우리 병원에서는 현재 초음파 가격대로 담낭과 담도만을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담낭질환 진단용 특수 MRI 검사(Prelaparoscopic MRCP)를 시행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수술전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제적·의학적 유용성을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조영술(ERCP)은 특수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관과 췌관을 관찰하면서 치료도 가능하지만 췌장염, 출혈, 천공, 담도염 등의 우발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현재는 대부분 담관결석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 담석증의 치료

담석증의 치료방법은 담석이 있는 위치나 합병증의 동반유무에 따라서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담낭 내에 있는 담낭결석은 증상이 없으면 관찰만 한다. 그러나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3cm 이상의 담석이거나 담낭벽이 석회화가 되어 딱딱하거나, 담낭벽이 두꺼워져 담낭암과 구분이 잘 안되면 수술을 권한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급성 담낭염이 발생할 확률이 일반 환자에 비해 높아 조기 수술이 권장된다. 수술은 주로 개복하지 않고 3~4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로 진행된다. 하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담관의 변이가 있어 담관 손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 과거 복부 수술로 인한 심한 복강내 유착이 있는 경우는 개복수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병원에서는 1991년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약 6,000례의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98%에서 개복전환 없이 복강경 수술을 성공하였다.

한편 담관에도 결석이 발생한 경우 담석은 대부분 특수 내시경(내시경적 역행성 담도조영술)으로 제거 가능하며, 이후 담낭 결석에 대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다.

● 안근수 교수 / 간담췌장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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