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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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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질병정보

'천식' 원인파악이 최우선이다.

2009.09.23 5280 관리자

천식의 흔한 3대 증상은 발작적인 기침과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천명음), 숨이 찬 증상이다. 그러나 기침이 장기간 지속된다고 하여 모두 천식은 아니다. 코에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거나 위산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와서 나타나는 위, 식도 역류질환도 만성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흡연자에게 주로 생기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도 만성기침과 함께 호흡곤란과 천명음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하다. 폐결핵과 기관지결핵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고 기관지확장증도 만성기침과 화농성 객담이 있으므로 감별을 요한다.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심장질환도 숨이 차고 천명음도 들릴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천식은 왜 생기는가?
천식환자는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다른 사람보다 예민한 것이 특징이다. 천식환자는 담배연기나 페인트 냄새 같은 자극이 있는 냄새나 배기가스에 민감하여 기침이 나고 숨이 차게 된다. 기관지가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알레르기나 공기오염, 화공약품, 감기 등에 의해서 기도가 반응을 일으켜서 기관지가 수축하여 기관지 구멍이 조여들어서 좁아지고 또 이들 자극에 의해서 기관지에 만성염증이 생겨서 기관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며 기침과 함께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타나는데 주로 자다가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 천식은 유전하는가?
반드시 유전하지는 않지만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 기도과민성도 선천적이고 천식의 한 원인인 알레르기도 유전성이 있다. 아토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알레르기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부모 중에 천식이 있으면 자식에게 천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 천식증상의 심한 정도는 환자마다 다른가?
천식증상은 심한 정도에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천식증상이 며칠간 있다가 저절로 없어지거나, 치료를 받아서 증상이 없어진 후 몇 달 또는 몇 년간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어떤 환자는 하루라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숨이 차서 생활은 물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환자도 있다.

▶ 치료는 어떻게 하며 또 평생하여야 하는가?
천식의 증상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듯이 치료도 정도에 따라 다르다.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를 다르게 하여야 한다. 또 같은 정도의 환자라도  환자에 따라 그 환자에 맞게 약을 조절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기간은 천식 정도에 따라 다르다. 가끔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환자는 그 때마다 기관지확장제 흡입만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만성천식은 대부분 평생 치료하여야 하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천식도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완치보다는 평생 조절을 요하는 질환이다.

▶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물론 천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원인물질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고, 찾았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여 환자가 마음대로 약을 끊거나 줄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관지확장제를 복용하거나 흡입하면 수분 또는 몇 시간 내에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고 수일 내에 치료효과가 나타나서 거의 증상이 없어지지만 이것은 임시치료이고 기관지내의 병변은 계속되므로 만성천식으로 넘어가서 기관지가 망가져서 더욱 치료가 힘들어지게 된다.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절대 금연하여야 치료뿐 아니라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는 난치병이 생기지 않는다.  만성천식의 치료에는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가 흡입용 스테로이드인데 이 약제를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중단하거나 증상이 심할 때만 사용하는 환자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 금물이다.
왜냐하면 이 흡입용 스테로이드가 천식을 가장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조절제이며 병이 점점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벤톨린이라는 흡입약제는 천식 때문에 좁아진 기관지를 우선 임시로 넓혀주는 역할만 함으로써 증상만 완화시켜 주고 병은 점차 진행하게 되어 더 심해지고 만성으로 되기 때문이다. 
천식은 평생 조절하여야 하는 만성질환이며  조절정도에 따라 그 환자에 적절한 맞춤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의 조절정도에 따라 약 종류와 용량이 달라야 하며 천식조절 정도는 낮 시간 동안의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유무, 야간의 호흡곤란, 기침, 천명음의 유무, 천식완화제로 사용되는 벤톨린흡입 필요 유무 및 빈도, 일상생활의 장애유무와 폐기능의 정상화 등에 의해서 판단하며, 환자의 판단으로 약의 가감, 중단은 절대로 안된다.

▶ 천식발작의 예방
천식발작의 원인에는 감기가 가장 흔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과 체온관리에 주의하고 반드시 매년 독감예방주사를 접종받도록 하여야 하며 쑥에 대한 알레르기 천식이 있는 사람은 가을철에 야외 외출을 삼가야 한다. 
또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하여 침구는 가능한 한 자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는 비닐로 싸서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카페트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개와 같은 애완동물도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

● 상담 및 문의 : (053)25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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