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 기능 항진증 환자가 궁금해 하는 Q&A
2011.07.19 4298 관리자
1. 항갑상샘제는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는가?
대개 1년 이상 복용한다. 대부분 항갑상샘제 복용 후 두세 달이 지나면 호르몬이 정상이 되고 증상이 사라진다. 그렇다고 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재발을 하므로 점차 약을 줄이고 정상이 되었을 때 중단해야 한다. 완치 후에도 증상이 생기는지 주의하여야 한다. 재발 위험이 높거나 완전 관해가 유지되기 어려운 경우, 수년 동안 복용할 수도 있다.
2. 갑상샘 기능 항진증에 걸렸으니 직장을 쉬어야 할까?
증상이 심한 경우는 무리한 운동이나 과중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개 약을 먹으면 2~3개월 내에 호르몬은 정상 상태를 유지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완전히 치료된 것이 아니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투약을 지속하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3.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임신을 하면 안됩니까?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심한 경우 임신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임신하더라도 유산하거나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 있어 피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갑상샘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을 어느 정도까지 줄이고, 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으로 잘 유지되면 임신이 가능하다.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한 경우 최소한 6개월 뒤에 임신을 하여야 한다. 임신 후에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여야 한다. 임신 중에는 대개 항갑상샘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항갑상샘제로 갑상샘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임신 중반기에 갑상샘 절제술을 시행한다. 또 임신 및 수유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와 사용하지 않는 약제가 있으므로 임신 전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김이나 미역을 먹지 말아야 될까?
김이나 미역, 소금 등에는 갑상샘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인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요오드 섭취량이 치료효과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갑상샘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여 약물을 조절하면 된다. 김이나 미역 등을 필요 이상으로 금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