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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질병정보

망막 혈관 폐쇄증

2011.06.07 5703 관리자

‘망막 혈관 폐쇄’는 영구적인 시력장애 초래
망막 혈관 막히면 뇌혈관에도 문제 발생

눈의 구조를 설명할 때 흔히 카메라에 비유된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된다. 필름이 없는 디지털 카메라는 CCD 또는 CMOS가 망막에 해당된다. 망막은 빛을 감지하고 이 정보를 대뇌로 전달한다. 발생학적으로 본다면 망막은 대뇌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망막은 쉴 새 없이 눈으로 보는 시각적 정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런 눈의 과도한 노동에는 충분한 혈류 공급이 필수다. 그러므로 다양한 망막 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망막박리나 외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질환은 망막 혈관 질환이라 할 정도로 그 영역은 광범위하다. 그러나‘망막 혈관 폐쇄’는 당뇨망막병증, 일즈병 등과 같이 혈관 폐쇄 소견이 있으나 다양한 소견을 특징적으로 나타내어 따로 분류하고 있다.

▶ 망막정맥폐쇄증

망막정맥폐쇄증은 정맥이 막힌 부위에 따라 중심망막정맥폐쇄증과 분지망막정맥폐쇄증으로 나눈다.
‘중심망막정맥폐쇄증’은 망막 전체에 출혈이 보이며 황반에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분지망막정맥폐쇄증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초기에 시력판을 읽지 못하는 낮은 시력을 보인다면 예후가 불량하다. 허혈성과 비허혈성으로 다시 구분되고 허혈성의 경우 100일 후쯤 생긴다고 일명 100일 녹내장이라고 불리는 신생혈관녹내장의 합병증 빈도가 높으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른 질환과 달리 레이저 치료가 황반부종에 별 효과가 없고 황반부종을 막기 위해서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사와 항 VEGF 주사를 한다.
‘분지망막정맥폐쇄증’은 동맥과 정맥이 교차하는 부위에서 상대적으로 압이 높은 동맥이 정맥을 압박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부에 망막 출혈과 부종이 침범했느냐에 따라 시력 예후가 달라진다. 황반부종과 신생혈관이 주 합병증이며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다. 황반부종의 경우 레이저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망막 출혈로 레이저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유리체강내 약물 주입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한번만으로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반복해서 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다. 유리체 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도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 망막동맥폐쇄증

망막동맥폐쇄증도 중심망막동맥폐쇄증과 분지망막동맥폐쇄증으로 나뉜다. 막힌 동맥이 담당하고 있는 망막조직은 허혈로 손상을 입고 다시 관류가 되더라도 재관류가 되면서 또 다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일시적인 폐쇄증이라면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지만 대개 영구적인 시력 장애를 가져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심망막동맥폐쇄 후 90분이 지나면 비가역적인 세포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분지망막동맥폐쇄증은 해당 망막부분만 기능이 현격하게 저하됨에 따라 시야장애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 중심망막동맥폐쇄증은 중심 시야를 포함한 전체 시야에 영향을 가져오기에 시력장애를 가져온다.
그밖에 경동맥폐쇄나 안동맥(ophthalmic artery) 폐쇄로 인한 안구 허혈이 있다. 이 경우는 망막동맥 외에 맥락막동맥도 막히게 되어 안구 전체의 허혈이 온다. MRA나 경동맥 초음파로 경동맥 협착 정도를 알 수 있으며 경동맥절개술이나 스탠팅을 해서 다시 협착부위를 넓힐 수도 있으나 시력 회복은 미미하다. 그러나 경동맥협착에 의한 안구 허혈증후군인 경우 5년 사망률이 40%로 보고한 적이 있어 단순히 눈의 질환이 아니고 몸의 혈관 이상으로 보고 심혈관 내과나 신경과 진료를 병행해야 한다.
위의 질환들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이나 혈액성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경우, 또는 당뇨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망막의 혈관 이상은 중풍과 같은 뇌의 혈관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눈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니라 생존율을 낮추기도 한다.  

● 김유철 교수 / 안과
● 상담 및 문의 : (053)250-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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