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예약신청

닫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제 15조 및 제 22조에 근거하여
연락처는 간편예약 요청에 이용 예정입니다.

위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에 동의 하십니까?

생년월일

아래 예약신청버튼을 누르시면, 전화예약센터 전문 상담원이 연락 드리며, 통화량에 따라 통화가 늦어질 수 있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문의사항 1577-6622

건강정보

질병정보

복부 대동맥류

2010.09.14 6361 관리자

복부 대동맥류의 최신 치료법 ‘혈관내 치료’
최소 절개로 인조혈관 삽입, 고통 적고 회복 빨라 … 우리 병원 지역 최초 시행


‘복부 대동맥류’란 대동맥이 꽈리처럼 늘어지는 질환이다. 동맥이 늘어나면 늘어진 부분에 혈류가 정체되고 혈전이 생겨 작은 혈관을 막기도 하고(색전증), 요관 같은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인접한 장기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다 뚫어지기도 한다. (대동맥-하대정맥 또는 대동맥-십이지장 누공)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동맥이 늘어지다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는 것(대동맥류 파열)인데 이 경우 병원에 오지도 못하고 생명을 잃는 경우가 절반이고 다행히 살아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은 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복부 대동맥류가 있으면 파열의 위험이 큰 경우 미리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복부 대동맥류는 박동성의 덩어리로 만져지기도 하나, 증상이 없이 다른 이유로 진찰 중 또는 CT나 초음파 같은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미국에서 13번째 많은 사망 원인인데 미리 발견한다면 적절한 처치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한번 늘어진 대동맥을 다시 줄여줄 수 있는 약물은 없기에 대동맥류의 치료는 수술로 접근하여야 한다. 전통적인 수술은 늘어진 부위 아래위의 정상적인 혈관 사이에 인조혈관을 봉합하게 된다. 이 수술은 절개가 명치부터 치부까지 매우 크고 대동맥을 일시적으로 차단해야 하기에 외과 영역에서 가장 큰 수술의 하나로 회복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대동맥류를 특수 합금 스텐트에 결합시킨 인조혈관(stent graft)을 혈관 안으로 삽입하는 ‘혈관내 수술’ (endovascular treatment)이 도입되었는데 절개부위가 작고, 시술 시간도 짧고, 고통도 적으며, 회복도 빨라 선택적인 환자에서 적용되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혈관내 치료방법은 처음에는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선택적으로 시행되었는데 점차 경험이 쌓이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술로 치료하던 환자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어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 도입되던 초기에는 보험이 되지 않고 기구 비용만 1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였지만 최근 의료보험 적용이 되어 부담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혈관내 수술방법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금속 스텐트가 인조혈관을 혈관벽에 밀착시켜줄 목(neck)이 어느 정도 확보될 수 있어야 하고, 나이가 들면 대동맥이 꾸불꾸불해지는데 이 각도가 심하지 않아야 하며, 동맥경화에 따른 석회질 침착은 금속 스텐트와 혈관벽의 밀착을 방해하므로 그 정도에 따라 금기가 될 수 있다.


혈관내 수술방법이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다. 고전적인 수술방법은 인조혈관을 직접 봉합하므로 대동맥과 인조혈관이 하나가 되지만 혈관내 치료법은 인조혈관을 금속 스텐트가 밀착시켜주고 있는 상태이므로 CT나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그 밀착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또 대동맥의 가지에서 혈류가 역류해 들어오는 문제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우리 동산병원에서는 대동맥류에 대한 혈관내 시술을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영상의학과의 중재시술팀과 협진 체계 하에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 김형태 교수 / 이식혈관외과
● 상담 및 문의 : (053)250-7324

sc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