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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부전 신생아 체외순환기 이용’생명 구해

2016-05-20 16:14:0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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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장우성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팀이 심한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인 생후 8일된 신생아에게 체외순환기(ECMO)를 이용하여 생명을 구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신생아 호흡부전에서 체외순환기를 이용하여 성공한 쾌거이다.

지난 2월 26일 타병원에서 출생한 3.4kg의 만삭아가 출생 후 호흡곤란으로 우리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전원되었고, 8시간만에 폐출혈이 오면서‘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이 발생하였다.

장우성 교수팀은 체외순환기와 지속적 신대체 요법을 시행하였고, 5일째 체외순환기를 뗄 수 있었다. 이후 21일만에 인공호흡기 치료를 끝내면서 기관내 삽관을 제거하고, 출생 후 39일인 4월 4일에 4.3kg로 퇴원하였다.

장우성 교수는“출생 후 갑자기 발생하는 매우 위급한 질환의 특성으로 볼 때, 이번 치료의 성공으로 지역 내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난치성 호흡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PPHN)은 매년 국내 신생아의0.1~0.2%인 1천여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심한 폐동맥 고혈압과 이에 따른 저산소증으로 사망률이 10~3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기존에는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폐혈관 확장법과 산화질소 가스투여 치료법을 시행해 왔지만, 약 40%에서는 치료에 반응이 없었으며, 대부분 수 일 내에 사망하였다.

체외순환기는 인공호흡기 치료나 산화질소 가스에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되지만, 몇몇 센터를 제외하고는 신생아에서 체외순환기는 거의 시행되지 못하였다.

이상락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대구∙경북권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선정된 후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모든 의료진이 매진해 온 결과 우수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앞으로도 흉부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더욱 선도적인 치료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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