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동산병원에서 촬영
2009-10-21 16:30:50 관리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독립투사 드라마 촬영
KBS특별기획 ‘자유인 이회영’…의료선교박물관 배경으로 촬영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에 인기배우들이 등장, 지역주민과 환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 1TV에서 특별기획하고 있는 4부작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제작을 위해 배우와 스텝 70여명은 8월 13일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과 대구3.1운동길, 청라언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주인공 정동환과 안재모를 비롯해 권오중, 홍일권, 이아이 등 배우들의 촬영이 시작되자 동산의료원 주변 주민들이 구경와 연예인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환자들이나 내원객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저녁시간을 택했지만 그래도 지역주민들이 관심있게 찾아와 톱스타들을 구경했다.”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기회를 우리 의료원에서 제공함으로써 대구를 알리고, 의료원의 역사성과 문화를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감독 신창석은 “드라마 촬영지 선정을 위해 곳곳을 찾았지만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박물관 전경과 잔디밭, 그리고 드라마 주제에 어울리는 대구3.1운동길이 있어 독립투사이야기를 다루는 촬영지로 훌륭했다.”며 2차 촬영을 위해 10여일 후 동산의료원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상동이 고향인 신창석 감독은 ‘천추태후’, ‘무인시대’, ‘명성황후’, ‘황금사과’ 등을 연출한 KBS의 거장이다.
‘자유인 이회영’은 전 재산을 매도한 후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투사 이회영의 일대기를 조명한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고풍스런 박물관과 잔디전경으로 영화, 드라마 촬영뿐만 아니라, 예비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지로도 각광받는 등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모던보이’, ‘강적’, ‘6월의 일기’, KBS 드라마시티 등이 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제빵왕 김탁구’ 촬영 요청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