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통합진료 설문조사, 94% 이상 '너무 좋다' 응답
2015-02-12 10:32:34 관리자
특화된 암치료 “환자 만족도·생존율 높인다”
다학제 통합진료 설문조사에서 94% 이상이 ‘너무 좋다’ 응답
우리 병원의 암치료 서비스가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를 비롯한 암환자에 맞춘 여러 가지 특화된 프로그램 때문이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각 분야 4~5명의 전문의가 참석하여 가장 이상적인 암치료법을 이끌어내는 협동진료의 한 형태로서 철저히 환자 중심의 새로운 진료 방식이다. 특히 환자는 한 곳에서 한 번에 전문가에게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훨씬 편리해 졌다.
우리 병원 암센터는 10여년 전부터 위암과 간암, 부인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 질환별로 관련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모여 질환에 대해 토론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오랜 기간 협진의 경험과 선진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기에 지난해 8월 우리 지역에서 가장 먼저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할 수 있었다.
환자들의 평가도 매우 좋다. 암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다학제 통합진료를 경험한 환자와 보호자 중 107명에게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점 만점에 9.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다학제 통합진료를 추천하겠다는 답변에는 전체 107명 중 106명이 그렇다고 해 100%에 가까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간암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조모(79)씨는 “여러 명의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궁금증을 속 시원히 알려 주니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의료진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옥배 암센터장은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학제 통합진료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환자를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2012년 국내 최초로 개소한 ‘동산로뎀쉼터’는 암 환자와 호스피스 환자, 가족이 쉴 수 있는 무료 휴식공간이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공간인 코칭센터에서는 직접 상담도 해준다. 암환자들을 위한 통합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강좌도 이제 자리매김을 했다. 또 아로마테라피, 웃음치료,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과 환우자조모임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우리 병원은 2~3개월 걸리는 검사와 수술 과정을 2주 정도로 줄이는 등 암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퇴원환자를 추적해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옥배 암센터장은 “암환자 2만5647명을 대상으로 생존율과 생존기간을 조사한 결과, 암환자 5년(2006~2010년) 상대생존율이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전국 평균과 비교해 봐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에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난해 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유방암, 대장암도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또 폐암의 로봇수술은 지역 최초로 성공했으며 부인암과 대장암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앞서 시행하여 젊은층과 여성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