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센터 새생명 기적 일궜다
2012-09-14 11:03:25 관리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새생명 기적 일궜다
1.3kg 극소미숙아 세쌍둥이 두달간 집중관리로 건강 회복 중
우리 병원에서 극소미숙아로 출생한 세쌍둥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세쌍둥이의 부모인 김모(29)씨 부부는 지난 6월 27일 1.37kg, 1.27㎏의 남아 2명과 1.2㎏의 여아를 낳았다.
첫째와 둘째는 호흡곤란증과 무호흡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점차 좋아져 첫째는 생후 55일째인 8월 20일 체중 2.3kg으로, 둘째는 59일째인 8월 24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셋째 역시 호흡곤란증으로 인공환기기 치료와 함께 동맥관 개존의 심혈관 문제가 있어 약물치료와 수술로 폐쇄했으며 체중이 2.0kg을 넘어서 곧 퇴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출생 체중이 1.5kg 미만인 극소미숙아의 세쌍둥이 생존예는 극히 드물다. 특히 세쌍둥이는 위험도가 높은 임신으로 분류되지만 우리 의료진들의 2개월 가까운 집중 관리를 받은 결과, 이번에 세 명 모두 일반 신생아 수준의 건강상태로 퇴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상락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은 “조산아로 태어난 쌍둥이를 포함한 다둥아가 단생아보다는 사망 위험성이 높지만, 꾸준한 부모님의 애정과 의료진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의료진에 감사드린다. 세 아이 모두 튼튼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선정돼 무균실, 두부저온치료기 등을 갖추고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