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받으 러 온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2012-07-02 10:23:42 관리자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정신과 치료받으러 동산병원에..
계명대 동산병원-알마티 동산병원 연계한 글로벌 의료시스템 펼쳐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 알마티동산병원에 한국인 내과전문의를 부원장으로 파견하면서 의료관광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카자흐스탄 환자는 대구동산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고, 다시 본국에 있는 알마티동산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감으로써 한국의료에 대해 큰 신뢰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카자흐스탄 임 세르게이(37,남)씨는 고려인 4세로, 최근 몇 년 사이 말수가 줄고 사회적응력이 떨어져 어머니 임 알라씨와 6월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동산병원은 김희철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의 2시간여 상담과 함께 뇌의 기질적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과에서 뇌파검사 및 SPECT검사를 시행했다.
김희철 부원장은 “환자는 현재 사회적 기능수행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어 두달분 약처방과 오랜 상담시간을 가졌다.”며 “지속적인 상담과 관찰이 필요하여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이메일로 상황을 주고받기로 했으며, 필요시 약을 추가 처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환자의 어미니 임 알라씨는 “알마티동산병원에서 한국 계명대 동산병원을 소개해 주셔서 오게 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신속한 진료에 매우 만족한다.”며 “의료진들의 세세한 관심과 진료에 감사드리며, 오래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조부모님의 고향이라 더더욱 기쁘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3월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장질환 치료를 받은 카자흐스탄 까세노바(여, 42세)씨도 알마티동산병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까세노바씨의 남편이 귀질환 수술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의 대구도착부터 숙박, 진료 등 모든 과정의 통역과 안내를 지원하고, 원스톱 진료를 시행함으로써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여,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에 대구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해 대구시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에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관광사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병원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사진 : 왼쪽부터 계명대 동산병원 김희철 부원장, 환자임 세르게이와 어머니, 신경과 손성일 교수, 통역을 맡은 의료관광교류팀 정성진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