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몽골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수술
2009-02-06 17:03:38 관리자
“몽골에서 심장병 고치러 왔어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몽골환자 초청 무료수술
계명대 동산병원이 심장병을 가진 몽골환자를 무료 수술해 한국땅에서 건강과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었다.
몽골환자 얀징수렝(여, 57)은 올해 5월 삼덕교회 의료선교봉사단의 해외진료에서 맥박이 불안정한 ‘부정맥’이 발견되어 한국으로 초청되었으며, 부정맥 명의로 알려져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로부터 7월 21일 성공적으로 수술받고 현재 회복중에 있으며 23일 퇴원할 예정이다.
7월 20일 오후 동산병원에 입원한 얀징수렝은 몽골을 떠나 이국땅에서 수술을 받는데 대해 떨리고 긴장되던 마음이 21일 수술을 받은 후 기쁨으로 변했다.
얀징수렝은 “한국의 낯선 국민들이 나를 이렇게까지 친절히 보살펴 주리라 생각지 못했다.”며 “숨이 차고, 갑작스럽게 맥박이 마구 뛰어 자면서도 몇 번씩 깨어나던 괴로움이 없어진 것 자체로도 매우 행복하다.”며 동산병원과 삼덕교회에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몇 번이고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얀징수렝씨와 함께 한국을 찾은 몽골 현지 김봉춘 선교사는 “몽골은 감기나 폐렴도 심각한 병이고 맹장수술조차 대단히 큰 수술로 여겨질만큼 의료수준이 낮고 병원문턱이 높다.”며 “얀징수렝은 5년전부터 심장 통증을 느꼈지만 어려운 집안사정과 몽골 의료현실로 진료 받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경없는 사랑과 봉사를 위해 동산병원은 심장병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삼덕교회에서는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95년부터 50여차례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면서 현지치료가 힘든 어려운 형편의 외국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40여명을 무료 수술해 주는 등 전세계를 향한 인술의 열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