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맥박 수술(도자절제술) 2천례 돌파
2011-07-08 18:53:20 관리자
빈맥(빠른맥) 치료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2천례 돌파
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 수술치료 97% 이상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맥박이 빠른 부정맥에 대한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지역최초로 2천례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 클리닉(김윤년-박형섭 교수)은 지난 92년 12월 부정맥환자에게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2천례를 시행, 97%이상 성공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아주 빠르거나 느리게 박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으로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뛰는데 심장이 느리게 뛰어 1분에 60회 이하로 뛰는 경우를 서맥(느린맥), 심장이 빨리 뛰어 1분에 100회 이상 뛰는 경우를 빈맥(빠른맥)이라고 한다.
도자절제술은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빈맥의 원인을 찾고, 그 부위에 전극도자를 위치시킨 후 고주파라는 열로써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특히 가슴을 열지 않고, 전신마취도 필요 없으며 합병증도 적어 부정맥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시술로 인정받고 있다.
동산병원은 200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3차원적 전기생리 진단기기를 도입해 심방 빈맥이나 심실 빈맥, 수술 후 빈맥 등 치료하기 어려운 부정맥 진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의 도자절제술에 있어 3차원 기기와 심장 CT의 연동을 통하여 심장 내의 정확한 위치에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서맥 환자의 인공심박동기 삽입술과 빈맥 환자의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도 1천례 이상 시행하였고, 연간 100례 이상 시행하는 등 부정맥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있어 영남지역 1위를 지키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부정맥 도자절제술 2000례 기념 심포지움 및 대구-경북 부정맥 집담회’를 7월 8일(금) 오후 5시 병원 3층 마펫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박형섭 교수가 동산병원 부정맥 치료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어 미국 인디애나 대학을 비롯해 고려의대, 연세의대, 고신의대, 영남의대, 경북의대 등 국내외 부정맥 석학들이 강사로 참석한다.